형식의 틀을 벗어라, 신뢰를 쌓아라!

파격문화를 지향하며 자유로운 형태의 업무회의와 미팅문화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 개성과 다양성이 강조되는 시대흐름에 맞게 경영자들이 먼저 나서서 형식의 틀을 파괴하고 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장소는 그야말로 천양지차다. 찜질방, 영화관, 미술관, 콘서트장, 노래방, 볼링장 등…. 신세대 사원들과 함께 어울리고 호흡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OK다. 바야흐로 감성 스페이스가 부각되고 있다. 감성의 시대,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그에 걸맞은 이색 공간들이 새로운 업무장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편집자 주> 글_이일운 / CEO리포트

기업 미팅장소 달라진다…찜질방, 미술관, 영화관 등 감성 스페이스

사무실을 벗어난 공간에서의 파격적인 미팅과 업무회의는 점차 늘고 있다. 이 중 웰빙 훈풍을 타고 신세대 목욕탕으로 자리매김한 찜질방은 격식 없는 최적격의 대화 장소로 꼽힌다.

벤처 열기가 시작될 즈음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확산된 찜질방 경영은 이제 찜질방 면접, 찜질방 대면식, 찜질방 강좌 등으로까지 확대돼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입사원 면접과 중요 업무회의 등 외부 노출이 다소 우려되는 행사들도 이제는 대수롭지 않게 파격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신세대 감각과 새로운 문화수혈이 기업에 필요해진 것이다.

업무공간을 이색장소로 옮기는 기업은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종합솔루션개발회사인 노틸러스효성, 대우일렉트로닉스, 취업포털 스카우트, 웅진코웨이개발, KTF, LG CNS, 로커스, 포스코, CJ CGV, 굿모닝신한증권 등의 기업이 그 대열에 합류해 있다.

이들 기업은 찜질방뿐 아니라 영화관, 설렁탕집, 운동장, 호프집, 재즈바, 콘서트장 등 함께 어울려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경영자와 사원들이 이벤트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점차 정기행사로 추진해 기업문화化 하려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는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부서 단위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LG CNS의 화학/에너지사업부의 화학담당 본사지원팀 소속 팀원들이 그 예다. 이들은 매일 아침 여의도 LG트윈타워 트윈팰리스에 모여 조찬 회식을 한다. 여느 경영자들의 전유물처럼 돼버린 조찬 회식을 통해 팀원들간 우의를 다지고 주제별 토론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점에서 저녁회식 일색의 여타 부서 모임과 비교해 훨씬 자극적이고 생산적이라는 평가가 따른다.[계속]

*[전자신문인터넷 CEO리포트:http://ceoreport.etnews.co.kr/]에서 내용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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