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3주년 특집Ⅳ-콘텐츠]모바일&콘솔-컴투스·엔텔리전트·레드붐·스튜디오나인

◆컴투스 `삼국지`

‘삼국지, 이젠 모바일 게임으로 읽는다.’

 ‘컴투스 삼국지’는 컴투스(대표 박지영 http://www.com2us.com)가 초·중급 게임 유저를 겨냥해 개발한 모바일 전략RPG게임이다.

 원전의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삼국지 전편의 스토리를 2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했다. 도원결의에서부터 오장원 전투까지, 유비, 관우, 장비 형제들과 조운, 제갈공명, 황충, 마초에 이르는 영웅들의 삶과 죽음의 일대기가 하나의 게임 안에 모두 담겨 있다. 삼국지의 일부분이 아닌 전편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시나리오 작업에 충실했다.

 보병·기병·창병·궁병 등의 직관적인 부대 구성과 부대간 전투, 마을에서의 원군 등 간단하면서도 전략적인 재미를 내포한 룰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와 적이 한번씩 움직이는 턴 방식의 채택으로 액션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튜토리얼이 완벽하게 게임의 내용 속에 녹아 들어있는 것. ‘컴투스 삼국지’를 차근차근 즐기다 보면 기본적인 규칙부터 고급 전략까지 장수들의 재미있는 대화를 통해 모두 알 수 있다.

 전략의 핵심만을 살리고 다른 복잡한 부분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해 처음으로 게임을 접하는 유저도, 어느 정도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도 모두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컴투스 삼국지는 홀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다른 게이머들을 상대로 1대1 대전 액션을 할 수 있다. ‘일기토 공성전’이 바로 그 주인공. 일기토 공성전은 ‘스트리트파이터’부터 ‘킹오브파이터’ ‘철권’ 등으로 이어지는 대전 액션 게임의 주요 특징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구성했다. 이동과 공격, 방어, 기모음 등을 사용해 게임을 진행하며 전투 중 쌓이는 분노 게이지를 한번에 터트려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등 기존 액션 대전 게임에서 느끼던 대전의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TV방송 리그에 최적화된 비주얼적이고 화려한 장수들의 움직임은 시청자들이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네트워크게임과 정액제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T, KTF 사용자는 일기토 공성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컴투스 삼국지는 스토리를 음미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의 재미와 장수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대전 액션의 재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엔텔리전트 `서울타이쿤`

엔텔리전트(대표 권준모 http://www.entelligent.co.kr/)가 내놓은 ‘서울타이쿤’은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표방한 모바일 타이쿤 게임이다.

 서울타이쿤은 유저가 서울시장이 돼 서울시를 직접 경영하고 각종 건물을 짓고 민원을 해결하는 등 PC게임에서 맛볼 수 있는 정통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를 게임으로 만들었다. 또 방향키와 실행키 하나만으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어 모바일게임에 익숙하지 않는 초보 여성들도 매우 쉽게 즐길 수 있다.

 서울타이쿤의 게임 내용은 비교적 간단하다. 유저가 직접 서울시장이 되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유저는 임기 4년 동안 서울 시내의 각 지역에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고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들으며 각종 정책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시작할 때 자신의 이름을 직접 입력해 서울시장 이름에 등록하는 메뉴가 있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게임 상에서 서울시는 크게 강동·강서·강남·강북 4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지역을 방문해 각종 민원을 해결하며 서울시를 발전시키면 된다. 각 지역에는 실제 서울시를 대표하는 건물 및 명소가 등장한다. 특히 65빌딩·쿠엑스몰·롯디월드 등 실제 유명 명소를 패러디한 명칭이 사용돼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서울타이쿤의 또 다른 특징은 수행원 제도를 두어 처음 접한 유저들도 비서관들의 도움말을 통해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비서관들은 게임 진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종 민원이나 이벤트 발동과도 연계돼 있다.

 서울타이쿤의 진정한 재미는 각 지역을 방문했을 때 발생하는 이벤트에 있다. 대표적으로 주요 언론매체에 보도되어 화제가 되었던 악덕 업주에게 뇌물을 받는 이벤트가 있다. 이 이벤트는 유저의 선택 여부에 따라 뇌물을 받을 수도 있고 안받을 수 있으며 뇌물을 받게 되면 예산은 풍족해지는 대신 지지도가 하락하게 된다.

 8월 초부터 SK텔레콤·KTF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타이쿤은 3000건의 하루 평균 다운로드수를 기록했으며 KTF 월간 인기게임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레드붐 `커맨드앤컨트롤`

레드붐(대표 최규성 http://www.redboom.co.kr)이 서비스하는 ‘커맨드앤컨트롤(C&C)’은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유닛생산 및 전투력 증강을 통한 독창적 전략이 가능하며 전략을 통한 실시간 유닛 생산, 컨트롤 및 기지건설 등을 박진감 있게 구성했다. 온라인 PC환경에서의 배틀넷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커맨드앤컨트롤은 두 개 종족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라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종족별 스토리를 바탕으로 휴먼족과 아크족 두 버전의 싱글 다운로드형 게임이 있다. 싱글 다운로드형 게임의 경우 한번의 다운로드 후 더 이상의 추가 요금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유저와 실시간 게임 대전을 원한다면 네트워크 버전을 통해 실시간 게임 대결이 가능하다.

 싱글 다운로드형의 게임은 캠페인모드와 유즈맵모드 두가지 모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캠페인 모드는 일정한 스토리를 따라 각 스테이지에서 부여된 미션을 수행하고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즈맵 모드의 경우 지형과 자원, 난이도 등을 사용자가 지정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의 순수한 전투로만 진행된다. 유즈맵 모드는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세팅으로 보면 된다.

 커맨드앤컨트롤은 다른 새로운 형식의 게임이기 때문에 시스템 또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부분이 추가됐다. 예를 들어 전투 중 단축키 기능과 실시간 도움말 보기 기능이 그것이다. 또 일점사 기능 및 유닛 이동 시스템 등을 들 수 있다.

 맵으로는 언덕지형과 저지대, 습지지형, 회복소 등이 있어서 유닛이 어느 지형에서 전투를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저지대의 경우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어서 적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줄어들지만 또한 자신의 공격력이 약해진다던가 언덕지형의 경우 공격력이 강해지지만 적으로부터 받는 피해가 커지는 등 지형마다 효과가 다르다. 또 유닛별로도 지형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휴먼의 경우 바이오 유닛과 메카닉 유닛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 지형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유닛을 배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커맨드앤컨트롤은 향후 KTF 및 LG텔레콤과의 연동으로 사용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튜디오나인 `윈토익 초급 LC`

스튜디오나인(대표 최종신)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용으로 세계 최초 개발한 영어학습 타이틀다.

 모바일 환경에 강한 PSP의 장점처럼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토익공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학교 강의 중간중간 짬짬이 PSP만 켜면 실전 토익학습이 가능해졌다.

 윈토익은 온라인 외국어교육의 선도사이트인 ‘윈글리쉬닷컴’의 방대한 토익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비디오게임 전문 개발사인 스튜디오나인이 가져와 집대성했다.

 실전 문제 풀기·어휘 퀴즈·받아쓰기·틀린 문제 복습·단어장 등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학습 기능 구현될 뿐 아니라 약점에 대한 자가진단을 통해 몇번이고 반복학습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LC’ 버전은 듣기평가(Listening Comprehention)에 중점을 둔 타이틀이며 이후 중급·고급 버전과 함께 읽기평가(Reading Comprehention)에 초점을 맞춘 ‘RC’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오는 30일 정식 발매에 앞서 2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총 500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예약판매에서 구매자들은 PSP용 ‘윈토익 초급 LC’ 타이틀과 함께 윈글리쉬닷컴이 편찬한 서적 교재와 PSP와 UMD 타이틀을 담아 휴대할 수 있는 PSP 몰드 케이스 등이 함께 제공된다. 또 윈글리쉬닷컴의 온라인 강좌 1개월 무료 이용권도 무상을 받게 된다.

 스튜디오나인 관계자는 “PSP야말로 어학 학습을 위한 최적의 성능을 가졌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번 발매를 시작으로 토익 뿐 아니라 일어, 중국어 등의 PSP용 어학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게임과 무선인터넷 기능을 핵심적으로 부각시켜 PSP를 판매해온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측도 이번 ‘윈토익’ 등장에 크게 고무된 상태다. 세계적으로 첫 시도되는 것이지만 틈새 콘텐츠로 PSP의 활용도가 계속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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