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나 화물 운송시 이동경로를 선정하고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우리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확정됐다.
12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이동통신망과 IT기술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사람 또는 화물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위치기반서비스(LBS)의 국내 기술이 ISO/TC211(지리정보)전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16일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ISO/TC211 국제표준화 총회에서 국제 표준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김창호 서울대 교수가 제안한 이 표준은 도보를 포함해 육상·철도·항공·해양 등 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해 승객이나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송하기 위한 중간경유 지점, 교통수단 간 환승방법, 교통수단과 경로선택을 위한 개인취향 등을 반영해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RFID기술과 조합해 이용하면 승객과 화물의 운송효율 향상은 물론이고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운송서비스가 확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
산자부 기술표준원 김현일 정보시스템표준과장은 “이 기술은 올해 2억8000만달러까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국내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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