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닷컴, 한국지사 설립 추진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 고객관계관리(CRM) 애플리케이션임대서비스(ASP)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의 세일즈포스닷컴(http://www.salesforce.com)이 국내 지사를 설립한다.

 12일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일즈포스닷컴 아태 본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국 시장을 겨냥해 관련 인력을 확보했고 향후 지사 설립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닷컴은 미국의 CRM ASP 전문 업체로 최근 자사 솔루션을 한글화해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 ASP 서비스를 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지사 설립 추진은 국내 시장에서 호응이 좋음에 따라 직접 진출해 국내 고객사를 대상으로 직접 영업을 벌이는등 국내 시장 공략 강도를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세일즈포스닷컴은 인터넷을 통한 CRM ASP 서비스로 현재 약 40개 한국 기업 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사 설립 시기와 관련 아태 본부 관계자는 “이에 앞서 9월 중 아태 총괄 사장 등이 방한해 글로벌 시장 동향과 세일즈포스닷컴의 서비스 등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SP 업계 관계자는 세일즈포스닷컴이 최근 국내 시장에 밝은 오라클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지사 설립을 위한 준비를 상당 부분 끝낸 점을 들어 연내 설립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이처럼 세일즈포스닷컴의 국내 진출이 기정 사실화됨에 따라 오라클·SAP 등 다국적 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서 활약중인 토종 업체 등이 선점한 국내 CRM 시장에 미칠 여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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