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라인 국가대표팀 활약의 숨은 주역은 ‘무전기’.
지난 3일 중국 쑤저우에서 막을 내린 2005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남자 시니어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종합순위 5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국가 대표팀의 좋은 성적에 일조한 것이 유니모테크놀로지(대표 정진현 http://www.unimo.co.kr)의 수신 전용 무전기 ‘보이스 페이저(voice-pager)’. 이 제품은 코칭스태프들이 경기 상황에 따라 타 선수견제, 독주와 휴식을 적절히 안배하는 작전을 지시하기 위해 사용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시니어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인라인 요정 궉채이(경기 동안고), 남자 시니어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권다솔(여수시청) 등 대표 선수들은 몸에 부착된 보이스 페이저로 감독 및 코치와 통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벤치의 작전을 수신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제품은 작고 가볍고 혼신이 없어 중장거리에서도 효과적인 수신이 가능해 인라인 국가대표팀으로부터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국가대표팀 박성일 코치는 “인라인은 어느 종목보다 복잡한 계산이 따르는데, 경기 도중 상황에 따라 작전을 통신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10월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인 인라인 롤러 경기에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모 특수영업팀 김용학 차장은 “국가대표팀 외에도 은평구청, 금천구청 등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효숙(충북 청주시청) 선수가 경기 후 소속팀에 요청, 주문이 들어와 제품을 공급했다”며 “국가대표팀의 활용 모습을 본 해외 팀들 문의도 많다”고 소개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사진: 2005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보이스 페이저를 착용하고 경기를 펼치고 있는 궉채이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