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사토 다케시 미라클리눅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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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강력한 육성 의지에 힘입어 한국이 한·중·일 3국 가운데 가장 빠른 리눅스 산업 성장을 이뤄낼 것입니다.”

 7일 개최된 한글과컴퓨터의 아시아눅스 2.0 버전 출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방한한 사토 다케시 일본 미라클리눅스 사장은 먼저 한국 정부의 리눅스 드라이브 정책에 대해 호평했다. 아시아눅스 프로젝트를 처음 기획한 사토 사장은 무엇보다 한국 정부가 아시아눅스를 대형 프로젝트에 채택한 점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그는 “일본 정부는 WTO에 대한 문제 제기를 우려해 직접적인 육성 정책을 펴는 데 소극적인 반면 한국 정부는 이와 다르다”며 “세계 리눅스인의 주목을 끈 ‘나이스(NEIS)’ 프로젝트는 이 같은 한국 정부의 육성 의지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적으로 일본 정부는 리눅스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3국에서 아시아눅스 2.0 버전이 출시된 것은 아시아 지역의 표준 리눅스로 아시아눅스가 채택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고 그는 강조했다.

 “아시아눅스를 시작할 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바로 글로벌 벤더의 인증 문제였는데 이제는 19개 업체가 인증을 부여해 아시아눅스가 표준 OS로서의 자리를 굳히는 데 손색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는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한·중·일 3국을 제외한 인도·베트남·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를 멤버로 참여시키는 일을 추진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한·중·일 3국 간에 이뤄진 성공적인 IT 프로젝트가 없었다”며 “아시아눅스는 바로 문화와 비즈니스 습성 차이를 극복하고 만들어낸 3국 간 첫 성공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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