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본격 진행되는 ‘행정DB 구축사업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700억원대의 내년도 사업 판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본지 8월 18일자 2면 참조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0일 육군본부의 ‘기본병적DB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행정DB사업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111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행정DB 구축 과제 중 총 30개(3개 ISP성 사업 제외)를 대상으로 내달 초순까지 사업별 작업현장에서 각종 점검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 때 지적된 사항은 내년도 사업의 주관기관과 사업자 심의·선정 과정에 적극 반영시키겠다는 것이 행자부의 의지다. 행자부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전산원과 합동점검반을 별도 구성, 각 사업 작업장을 순회 방문하며 철저히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점검반 관계자는 “이번 행정DB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만큼 점검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특히 DB프로젝트 특성상 자칫 공공취로사업 형식으로 졸속 진행될 우려도 높아 꼼꼼한 지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미 700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는 내년도 행정DB사업에 이번 현장점검 결과가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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