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인포텍, 팔라우 공화국 네트워크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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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인포텍(대표 김기종 http://www.kti.co.kr)은 남태평양 팔라우공화국 통신서비스 사업 및 무선 주파수 이용독점 사업권을 보유한 미드코프(대표 앨런 시드)와 전화, 인터넷, 전용회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팔라우공화국과 한국의 위성 기지국을 국제 관문국으로 연결, 팔라우 공화국 전국 31개 지역을 무선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케이티인포텍은 위성 수신기와 네트워크 장비 공급 및 망 구축 작업은 물론 과금·인증 시스템 구축 및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케이티인포텍은 내년 1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기종 사장은 “팔라우공화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그간 케이티인포텍의 개발도상국 통신망 구축과 컨설팅, SI 사업 경험과 기술력, 노하우를 인정 받은 결과”라며 “해외 SI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티인포텍은 미드코프가 31개 지역에 설치될 예정인 무선브리지 설치 지역을 향후 수요 증가 추이에 따라 70개로 확대하는 한편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와이브로(WiBro) 상용화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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