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보안 전문업체 티에스온넷(대표 임연호 http://www.tsonnet.co.kr)은 최근 출시된 리눅스 커널 2.6 버전의 시큐어OS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눅스 커널 2.6 버전은 리눅스 창시자인 토발즈 리누스가 보안성과 안정성을 위해 미국 안보국(NSA)의 권고를 받아들여 리눅스 보안모듈(LSM)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채택한 버전이다. 대형 멀티 프로세서 지원이 가능해 기존 커널 2.4 버전의 CPU, 메모리 확장성의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티에스온넷의 커널 2.6 버전 시큐어OS에는 이러한 리눅스 보안모듈 개념을 채택해 해킹 방지 및 강제적 접근제어(MAC)를 구현했다.
임연호 사장은 “리눅스 커널 2.6 버전의 시큐어OS 제품이 처음으로 개발돼 신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후지쯔와 협력계약을 통해 일본 후지쯔SSL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본 전자정부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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