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팬택과 SKY텔레텍과의 합병을 추진한다.
팬택은 최근 삼일회계법인과 SKY텔레텍과의 합병에 대한 외부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일회계법인은 앞으로 팬택과 SKY텔레텍의 합병비율 평가와 합병 관련 자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현재 팬택계열내에 휴대폰 제조회사가 팬택, 팬택앤큐리텔, SKY텔레텍 등 3개 회사가 있다”며 “이번 평가계약은 과연 3개 회사를 그대로 가는 것이 더 좋은지, 계열사간 합병이 보다 효율적인지부터 검토해 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계열 또 다른 관계자는 “삼일회계법인에 합병관련 문제를 의뢰한 것은 팬택에 계열사인 SKY텔레텍을 완전 합병시키는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해 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SKY텔레텍의 대주주인 팬택앤큐리텔 대신 팬택이 SKY텔레텍의 합병 주체로 나선 것은 수출(팬택)과 내수(큐리텔)라는 역할 분담을 통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수출 사업을 팬택으로 일원화 시켜 SKY텔레텍의 단말기 연구개발 능력과 팬택의 수출채널을 적극 활용, 해외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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