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인식기술지원센터` 설치 업계와 정보 공유
내년 상반기 5000원을 시작으로 발행되는 새 은행권을 수용하기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된다.
28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업계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내년부터 발행되는 새 은행권을 금융자동화기기에서 수용하기 위한 적응성 테스트가 오는 11월께 진행된다.
이 테스트를 위해 최근 한국조폐공사에 ‘새 은행권 인식기술 지원센터’가 설치됐다. 지원센터는 향후 새 은행권에 적용되는 기술정보와 구체적인 발행 일정 등을 관련 업계와 공유하고 신권 수용을 위한 금융자동화기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달 초 조폐공사 품질관리팀에 설치된 지원센터는 새 은행권 시제품이 완성되면 오는 11∼12월 중 신권과 자동화기기 간 적응성 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된 상설 시험장도 운영된다.
이에 따라 노틸러스효성·청호컴넷·LG엔시스 등 ATM 업체들은 이미 공개된 지폐 크기를 반영한 모듈 개발을 먼저 진행한 뒤 연말께 적응성 테스트를 통해 새 은행권에 적용된 감별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기기 개발을 마무리하게 된다.
새 은행권은 5000원 권이 내년 상반기에, 1000원 권과 1만원 권은 2007년 상반기부터 발행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한국전자산업진흥회를 창구로 새 은행권 발행과 관련된 정보공유와 대정부 건의에 나서온 ATM업계는 그동안 새 지폐와 관련된 세부 기술과 발행일정 등 정보를 확보하지 못해 이를 수용할 자동화기기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