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단지 내 삼성상용차 설비를 매입했던 베트남 빔(VEAM)사의 국내 현지법인 빔코리아(VEAM KOREA 대표 호만투안)가 지역에서 자동차부품을 구매해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자동차부품 조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8일 대구시와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 따르면 빔코리아는 지난 23일 대구 달서구 이곡동 외환은행 성서지점에서 현판식을 갖고, 구 삼성상용차 협력업체를 포함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로부터 부품을 매입하는 업무를 시작했다.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서는 빔코리아가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베트남 자동차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자동차부품의 수출길을 열어 지역 관련산업의 동반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빔코리아는 초기 설립자본금이 19억 4000만원으로 베트남 빔사가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 대주주이며, 서울소재 서경엔지니어링(지분 47.4%)과 대구소재 한스부품(지분 2.6%)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이다.
한편, 빔코리아가 소재한 구 삼성상용차 부지는 현재 상용차 설비해체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0월께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하고, 올 연말이면 희성전자와 KTV글로벌, 참테크 등이 잇따라 입주할 전망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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