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로직스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 ‘카샨’은 온라인 RPG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방대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성된 다양한 퀘스트와 아름다운 맵, 깔끔한 그래픽은 온라인게임을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뛰어나다. 특히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힘든 파티시스템과 TAG시스템 등은 온라인 RPG와의 유사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존 모바일 액션 RPG에서는 파티시스템을 구현하기가 힘들었다. 대부분 하나의 캐릭터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러나 ‘카샨’에서는 이 벽을 뛰어넘었다. 온라인RPG처럼 파티원을 구성할 수 있어 파티원 간의 조화가 게임을 진행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
플레이 중 마음대로 파티원을 교체할 수 있으며 좀 더 전략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샨’에는 파티원들의 특징을 높이기 위해 각 캐릭터들은 4가지의 스킬을 갖고 있다. 특히 파티원 협동 스킬이 있어 다양한 스킬과 다양한 효과를 화려한 이펙트로 즐길 수 있다. 스킬은 숫자버튼을 이용한 원버튼 방식으로 전투 중 손쉽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카샨’은 서비스 전에 홈페이지(www.kashan.co.kr)를 통해 일러스트와 월 페이퍼, MSN 이모티콘을 공개해 유저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또한 ‘카샨’ 동영상을 제작해 큰 화제가 됐다.
또한 지난달 1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 체험 이벤트를 통해 20명이 넘는 게이머들에게 사전 검증 과정까지 거치면서 대작 게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체험단에 참여한 유저들은 ‘스피디한 게임 진행과 드라마틱한 게임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내놓으며 합격점을 부여했다.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깔끔하고 아름다운 그래픽. 그러나 ‘카샨’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그래픽보다는 프로마 왕국과 슈란왕국의 대립부터 시작해 에덴제국의 통일까지 진행되는 수많은 퀘스트다.
잘 짜여진 크고 작은 60여 개의 퀘스트는 마치 소설을 읽는 듯 하며 중간 중간 등장하는 연출 신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특히 회상 신은 흑백처리를 통해 연출에 몰입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카샨’에서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요소는 바로 모바일 게임 최초로 도입된 다양한 환경설정을 들 수 있다. 사운드, 진동은 물론이고 비디오, 게임속도, 스크롤방식 등의 다양한 환경설정을 통해 모바일 기기마다의 특성을 유저가 스스로 자신에게 맞춰 게임을 즐 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비디오 설정은 마치 PC게임과 같이 명도, 대비, 색조, 휘도, 체도를 설정할 수 있어, 화면 간의 색상을 조정할 수 있다.
차세대 모바일 액션 RPG를 표방하고 출시된 ‘카샨’은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과 유저 맞춤형 환경설정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카샨’은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나.
▲차세대 모바일 게임을 표방하고자 탄탄한 시나리오, 독특한 시스템, 유저맞춤형 환경설정을 기본 모토로 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RPG를 개발하자는 기획을 갖고 개발됐다.
- 내세우고 싶은 특장점은.
▲ ‘카샨’의 특장점은 바로 파티원시스템과 태그 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환경설정을 들 수 있다. 3명의 각기 다른 액션과 최초로 시도된 다양한 환경설정이 ‘카샨’의 재미를 증가할 것이다. 또한 유저들이 게임을 하는데 가장 적합한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이 게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2배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노하우는.
▲ 무기와 방어구는 랜덤수치로 공격력, 방어력, 소켓의 수가 결정된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다른 수치의 아이템을 얻을 수가 있게 된다. 또한 최강의 아이템이라도 소켓의 수가 다르기 때문에 키스톤을 이용한 조합으로 더욱 강력한 아이템을 만들 수가 있고, 소켓의 수에 따라 특수 조합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이템을 팔지 않고 수집해 놓고 있는 것이 좋다. 퀘스트와 미니맵이 원버튼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행 중 자주 확인하는 것도 게임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안희찬기자 안희찬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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