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KOREA, `일체형 DVR` 해외수출 불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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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KOREA(대표 이상락 http://www.ha-korea.com)는 최근 일본에 자체개발한 올 인 원(All-In One)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인 ‘DVR 플러스(모델명:HA-5004, 5008)’ 1만대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내달 미국과 영국과도 수출계약을 잇따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HA-KOREA의 ‘DVR PLUS’는 아날로그 카메라(최대 16채널)를 통해 수신된 영상과 음성을 디지털로 저장하고 재생하는 시스템으로, DVR 제품으로서는 최초로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LCD모니터와 일체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올 초 일본 현지 보안업체인 ‘시큐리티24’와 연간 5000대씩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고, 내년 말까지 1만대의 DVR를 선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에는 미국의 V사와 연간 1만대를, 내달 안에는 영국의 G사와 연간 5000대를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협의를 끝낸 상태이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국내 보안업체인 코콤에 월 500대씩 ‘DVR PLUS’를 OEM으로 공급, 이 업체를 통해 중동에 수출을 하고 있다. 코콤을 통한 수출은 조만간 연 5000대 수준으로 공급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내달 안으로 미국과 영국으로의 수출계약이 모두 성사되면 내년까지 총 6만대(3000만 달러 상당)의 국산 DVR이 해외로 팔리는 셈이다.

 이상락 사장은 “현재 홈 시큐리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건설업체와도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PC모니터와 홈 시큐리티, TV 시장의 상당부분을 잠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 802-4300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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