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은 쿠웨이트에서 1200만달러 규모의 댁내광가입자망(FTTH)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LS전선은 쿠웨이트 정보통신부(MOC)에 광케이블과 광분배기, 광코드, 광접속함체 등 옥외통신솔루션(OSP)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인 쿠웨이트는 수도 쿠웨이트시를 중심으로 FTTH망을 포설하고 향후 이를 전국으로 확대, 세계 최초로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표준을 따르는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방식의 FTTH망을 구축하는 3단계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이번이 첫 번째 사업이다.
박의돈 LS전선 신사업팀장은 “1차 FTTH 수주로 향후 2, 3차 프로젝트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며 LS전선의 FTTH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1차 프로젝트에는 OSP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지만 2, 3차 프로젝트에서는 통신장비 등의 공급을 포함하는 주 계약자 경쟁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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