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사무총장 김홍구)는 올해 1차 정보통신용어표준화 심의위원회(위원장 황종선 고려대 교수)를 개최하고 새롭게 발굴한 약 450개의 정보통신 표제어 중에서 웹메일(web mail), 속임파일(fake file), 위성DMB 등 52개를 표준용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특히 ‘골[骨]’ ‘생체’ 등 일반인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의 순화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으며 디지털 콘텐츠의 ‘fingerprint’와 같이 `지문`이라는 일반 용어로서는 본래 뜻이 정확히 전달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핑거프린트, 또는 디지털 핑거프린트로 구분, 사용하되 내용을 좀 더 상세히 설명하기로 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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