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허영호 http://www.lginnotek.com)은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초소형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사진>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방식으로 두께가 6.4㎜에 불과하다. 기존 CMOS 방식 자동초점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 두께는 대개 7㎜가 넘는다. LG이노텍은 지난 4월부터 이 제품 개발에 착수, 4개월 만에 개발을 마무리했다.
LG이노텍 측은 “자동초점 방식으로 보이스코일모터 기술을 쓰고 자체 개발한 초소형 렌즈를 사용해 크기를 줄였다”며 “이 정도 두께면 세계 최소 크기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렌즈 이외에 액추에이터와 영상 처리용 칩(Image Signal Chip) 등 카메라모듈을 구성하는 상당수의 부품을 자체 개발했다.
LG이노텍은 이 제품을 오는 1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이 제품의 개발로 고부가가치 제품에 역량을 집중, 카메라모듈 사업에서만 향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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