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대표 홍순만)가 리눅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IBM(대표 이휘성)과 손잡았다.
한국사이베이스는 본사 간 협력에 따라 IBM의 리눅스 서버인 ‘오픈파워’와 사이베이스의 리눅스용 DBMS인 ‘에이에스이(ASE)’를 번들 제품으로 출시, 리눅스 마이그레이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한국사이베이스 이성순 상무는 “양사의 엔터프라이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번들로 묶어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최초의 엔터프라이즈급 상업용 리눅스 DBMS로 기록될 이번 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리눅스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번들 제품 판매는 지난달 북미를 시작으로 이달 국내에도 도입된다. 한국사이베이스는 IBM의 오픈파워와 자사 데이터웨어하우스(DW) 제품인 ‘사이베이스IQ’를 번들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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