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 업체인 라쿠텐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고객 정보 수 만건이 외부에 유출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일본 전역이 정보 유출 공포에 휩싸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쿠텐의 쇼핑몰인 ‘라쿠텐시장’의 고객 정보 3만6000여건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 유출 건수는 3만6239건이며 신용카드 정보도 1만26건 유출됐다고 밝혔다.
라쿠텐이 확인한 고객 명단에는 상품명, 주소, 성명, 전화번호, e메일 주소, 대금결제방법 등이 명기돼 있다. 또 약 1만건에는 카드 종류, 번호, 명의, 유효기간 등이 기재됐다.
라쿠텐의 정보시스템은 구입자 성명, 주소, 전화번호, 상품명 등을 가맹점에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가맹점이 상품을 배송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고객정보가 유출된 원인에 대해서 라쿠텐은 “사내 유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한국인 섭섭할 소식”… 이탈리아 “푸른꽃게, 먹어서 없앤다”
-
4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5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6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10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