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적인 통신사인 AFP가 국내 게입업체인 넥슨을 장문의 기사를 통해 소개해 화제.
AFP는 넥슨이 실제 상품이 아닌 디지털 이미지인 ‘카트라이더’의 아바타, 카트, 의상 등을 팔아 매달 수백만달러를 긁어 모으는 신화를 만들었으며 이 회사의 김정주 창업주는 3억4000만달러를 소유한 최고 벤처기업의 사장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사는 PC방 이용자들의 말을 인용해 ‘카트라이더’ 인기비결은 남녀노소 모두에 호감을 주는 귀여운 캐릭터들과 쉬운 조작법이라고 전했다.
AFP는 또 ‘카트라이더’가 또 다른 비즈니스를 창출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통신사는 넥슨과 코카콜라가 공동으로 총상금 5만달러 규모의 전국 토너먼트를, 한국의 1위 이동통신업체인 KFT도 3만달러 규모의 토너먼트를 후원하는 등 기업들이 게임을 이용한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있다고 소개했다. 넥슨의 이재교 실장은 AFP에 “(카트라이더) 프로게임 리그가 준비되고 있다”며 “의류업체 등 몇 개 업체가 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는 넥슨의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27살이라는 점과 데이비드 리 공동대표를 인용해 이 회사의 성공요인은 ‘창조성(creative)’라고 보도했다.
한편 AFP는 ‘카트라이더’가 닌텐도의 ‘마리오카트’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실장이 “‘카트라이더’는 ‘마리오카트’와 같은 장르이지만 다른 게임으로 완전히 다른 기술로 만들어졌고 독자적인 캐릭터와 아이템을 갖고 있다”며 부인했다고 전했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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