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범 지사장, 익스트림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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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치 전문기업 익스트림네트웍스 박희범 지사장이 아태지역을 총괄하는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 지사장이 아태지역을 총괄하는 본사 부사장급으로 승진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익스트림은 현재 세계를 미국·유럽·일본·아태 지역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박 부사장은 이 4개 권역 중 아태 지역을 총괄한다. 아태 지역에는 한국과 중국·대만·싱가포르·호주·인도 6개 지사가 있다.

 직급도 본사 CEO, 총괄 부사장 다음인 서열 3위급 고위직이다.

 지난 99년부터 6년 동안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를 이끌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본사에서 능력을 인정 받아 왔다. 또 다른 외국계 기업과는 달리 5년 이상 함께한 직원들의 이동이 거의 없을 만큼 조직 관리도 탁월하다.

 승진과 관련, 박 부사장은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많지만, 본사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 아태지역 담당 부사장은 미국 페이스대와 스티븐스공과대학교(MS)를 졸업하고 LG정보통신 연구소와 비자코리아, 노텔네트웍스, 포어시스템즈를 거쳐 2000년부터 익스트림 지사장을 맡아 왔다.

 한편 익스트림은 박 부사장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코리아 지사장에 내부 인력을 승진 기용할 전망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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