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날로 급증하는 사이버테러에 대비해 국가 기술자산 보호체계 점검에 나섰다.
7일 과기부에 따르면 과기부와 원자력연구소 등 14개 출연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기술정보보호센터 주관으로 서버를 침입하는 외부 해커들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집중 모의 해킹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참가 대상은 과기부·원자력연구소·KISTI·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해양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화학연·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항공우주연구원 등 모두 15개 기관이다.
훈련 주관기관인 과학기술정보보호센터는 열흘간 예고 없이 이들 15개 기관의 서버를 무작위로 공격해 네트워크의 외부 침입 방어 능력을 검사하거나 기관의 불특정 직원들에게 웜바이러스 첨부 메일을 가장한 e메일을 보내 메일을 함부로 열어보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과기부 정보화담당관실 관계자는 “사이버테러의 위협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국가의 중요한 첨단기술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출연연들을 대상으로 보안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불의의 공격에 대응하는 방어능력을 갖추기 위해 앞으로 매년 이 같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보건복지부·행정자치부 등 각 부처와 지자체들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05년도 을지연습 사이버테러’ 훈련에 돌입해 주요 정부 시스템과 네트워크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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