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생활용품 체험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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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제조업체의 신제품을 무료로 이용해보고 시험해주는 새로운 마케팅이 등장했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국내·외 생활물품 제조업체들과 제휴해 매월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제품을 무료 제공한 뒤 리서치를 받는 ‘해피테스터’ 행사를 실시한다.

참여 고객들이 무료로 제품을 이용한 뒤 체험 수기를 작성, 제출하면 SKT는 마케팅리서치 대행사를 활용해 자료를 제휴업체들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가입자의 성향별 마케팅 자료를 확보하는 계기를 만드는 한편 가입자들은 차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에는 농심의 향신료·도루코 면도기·스피드메이트·피죤 등 27개 업체가 참여해 5400개의 제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SKT 가입자면 멤버십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T웹사이트(http://www.sktmembership.com)에 회원가입한 뒤 매월 진행하는 이벤트 화면에 접속, 제휴사를 선택한 뒤 응모하면 된다.

차진석 SKT CRM본부장은 “고객들에 차별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고객 니즈와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방안을 여러 분야의 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SKT는 지난 7월부터 TGIF·롯데월드·박승철헤어스투디오 등 다양한 업종회사들과 40%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등 이업종과의 제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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