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직원 5명 중 1명은 전자·통신제조업에 종사할 정도로 IT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상장사협의회가 내놓은 ‘1999∼2004년 상장사 직원 추이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전자·통신제조업체 직원은 16만31명으로 전체 77만8838명의 20.55%에 달했다.
전자·통신제조업 직원은 1999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25%였으나 △2000년 14.50% △2001년 13.36% △2002년 16.65% △2003년 18.03% 등으로 2001년 벤처거품 붕괴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을 빼고는 매년 상승세를 지속했다.
협의회는 전체 산업에서 IT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점을 고려할 때 전자·통신 분야 종사자들은 계속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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