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개막하는 ‘제9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05)’이 온라인 영화제와 사이버 전시로 관객과 미리 만난다. SICAF 조직위원회(위원장 심상기)는 이를 위해 최근 NHN 네이버와 함께 ‘SICAF 온라인 영화제(http://movie.naver.com/sicaf2005)’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영화제에서는 SICAF 공식 경쟁 인터넷 부문 본선에 진출한 10작품이 상영되며 내달 9일까지 네티즌의 투표를 거쳐 ‘SICAF 네티즌상’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또 화제작 코너에서는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장편 5편·단편일반 18편·단편학생 28편·TV&커미션드 27편 등 총 78개 작품의 3분 분량 예고편과 특별초청부문 주요 작품 예고 37편이 미리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 1일 문을 여는 ‘사이버 전시(http://sicaf.joins.com/exhibition)’에서는 기획전시 7개 존에 전시될 작품들을 행사 전후로 감상할 수 있다.
조직위 측은 “디지털이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향후 SICAF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 질 것”이라며 “매회 새로운 방식으로 디지털과 만화애니메이션의 만남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사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선을 뵌 SICAF온라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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