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中 휴대폰결제 선점 기대

Photo Image

 우리나라의 휴대폰 결제기술 및 서비스가 처음으로 중국 전역에 공급돼 거대한 중국 온라인 결제 시장 선점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휴대폰 결제대행(PG)업체 다날(대표 박성찬)은 중국 모바일 결제 기업인 UMP(대표 장빈)와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휴대폰 결제기술 설계·개발 및 운영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다날은 UMP에 독자 개발한 휴대폰 결제기술을 공급하고 오는 10월부터는 차이나모바일 이동통신 고객들로부터 발생하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 수익을 UMP와 배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의 휴대폰 결제기술의 첫 중국 진출인 데다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다날 측은 중국을 발판으로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중남미 결제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날은 이번 계약 외에 앞으로 UMP에 대한 지분 참여를 통해 양사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박성찬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다날이 개발·상용화한 국산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결실을 바탕으로 세계 휴대폰 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현재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1억명을 돌파했으며, 인터넷 상거래 규모는 100억위안(약 1조3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사진: 박성찬 다날 사장(오른쪽)과 장빈 중국 UMP 총경리가 휴대폰 결제 제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