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 솔루션]차량용 DMB 단말기-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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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텔(대표 박일근 http://www.perstel.com)은 국내보다 DAB의 본고장인 유럽에 더 많이 알려진 DMB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2년 세계 최초로 휴대용 DAB 수신기를 상용화함으로써 유럽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았다. 국내에서는 지상파DMB 표준의 제안부터 기술표준화 작업의 전반에 폭넓게 관여함으로써 오늘날 한국 지상파 DMB 규격이 국제 표준으로 상정되게 만든 숨은 주역이기도 하다.

퍼스텔은 DMB·DAB 제품 외에도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스마트폰을 비롯한 이동통신 단말기들을 만들고 있다. 퍼스텔 고유의 저전력 회로설계와 고감도 RF 튜너설계를 통한 소형 단말기 설계기술 덕분에 한 해에 15종의 각종 단말기들을 개발하고 있다.

퍼스텔은 세계 최초의 차량용 지상파 DMB 수신기(모델명 : DMR132VM)를 개발했다. DMR132는 고급스러운 외관의 일체형 지상파DMB 수신기로, 한국 DMB 표준규격의 영상이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5인치 TFT-LCD를 채택했다. FM 트랜스미터가 탑재돼 있어 별도의 배선 없이도 차량용 및 가정용 오디오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DMB를 즐길 수 있다. 또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무선 리모컨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며, 자동 채널검색·서비스 정보표시·대용량 프리셋 메모리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지원한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주행 중에 비디오를 단절하는 안전모드도 제공하고 있다.

퍼스텔은 셋톱박스 형태로 기존의 LCD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모델명 : DMR432V)도 내놓았으며, PC나 노트북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USB 형태의 제품(모델명 : DR402V)도 개발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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