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상장기업의 기업설명회(IR) 공시건수가 급증했으며 IR공시가 많은 기업일수록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가 24일 발표한 ‘2001년 이후 기업설명회 공시 추이(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7월 21일 현재 IR공시건수는 34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7건에 비해 82% 늘어났다. IR공시는 2001년 33건에서 2002년 94건, 2003년 206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해외 IR공시 비중도 30% 이상으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공시가 많은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돋보인다. 2001년 이후 IR공시가 많았던 상위 15개 기업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318.36%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KOSPI) 상승률 106.29%보다 무려 212%P 높았다. IT기업 가운데서는 KT가 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각각 24건, 20건으로 뒤를 이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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