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절상과 영국 런던 추가 테러 등 해외발 악재 속에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했다. 하지만 낙폭이 크지 않아 향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전망이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0.43포인트(0.04%) 떨어진 1074.22로 마감했다. 전날 중국이 전격적으로 위안화를 2% 절상한 데다 런던 시내에서 추가 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
이날 오전 증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면서 1060선 초반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위안화 절상 여파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는 각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삼성증권은 “위안화 절상 자체가 중국 수출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풀이하고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해운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휴대폰·디스플레이·반도체 등 IT업종은 위안화 요인보다는 글로벌 IT경기와 개별 제품 경쟁력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번 위안화 절상과는 관련성이 적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0.9포인트 오른 521.51을 기록, 소폭 상승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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