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6축 수직 다관절 산업용 로봇에 대해 4.51∼10.00%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무역위원회(위원장 이영란)는 21일 제 224차 회의를 열어 일본산 6축 수직다관절형 산업용 로봇에 대해 향후 5년간 최고 10.00%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건의키로 했다.
업체별 관세율은 나치 10.00%, 가와사키 9.43%, 야스카와 9.40%, 화낙 4.51%, 기타 업체 9.03%이며 예비덤핑 관세율에 비해 10% 포인트 정도 낮춰졌다. 국내 수요업체는 앞으로 기존 관세율 8%에 덤핑관세를 합친 관세를 내고 일본 제품을 구매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6축 수직다관절형 산업용 로봇은 6축 수직다관절 구조(회전축이 6개의 6관절로 작동하는 구조)를 가진 산업용로봇으로서 주로 자동차 산업분야의 스폿용접(Spot Welding : 점용접) 및 핸들링 작업에 사용된다.
이번 판정은 6축 수직다관절형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국내업체인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8월 일본산 산업용 로봇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를 무역위원회에 신청한 데 따른 조치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