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얼굴>은 “앞으로 정부에서 정부정책고객서비스(PCRM)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정책고객의 명단과 제공 콘텐츠에 대한 분석·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18일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홍보수석실로부터 PCRM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PCRM은 민간기업이 활용하는 고객관계관리(CRM) 기법에 착안, e메일을 통해 고객(국민)에게 맞춤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국정홍보 서비스로 43개 행정기관이 실시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모든 공무원이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정책고객 명단을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정책품질을 관리하고 홍보하는 것은 행정의 혁신”이라며 “이를 통해 정책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고 왜곡되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고, 언론이 정책사안을 분석하고 보도하는 수준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 대통령은 “기존의 보고서 공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며 “공개를 전제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마인드로 일을 한다면 공무원의 사고가 더 개방적으로 전환되고 보고서 내용도 충실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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