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차전지 업계에서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LG화학(대표 노기호 http://www.lgchem.co.kr)은 미국 HP와 3억달러 규모의 노트북PC용 2차전지 공급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은 2007년 말까지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6셀로 이뤄진 노트북PC용 전지팩 1000만개를 HP에 공급한다.
전지팩에는 2200㎃h 및 2400㎃h 용량의 원통형 리튬이온전지가 사용되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업계 최대 용량인 2600㎃h급 전지도 들어갈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에 따라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중인 2차전지 사업의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는 물론이고 향후 세계시장에서 주요 공급 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올 상반기 2차전지 분야에서 실적 부진과 대규모 리콜 등 악재를 겪은 LG화학이 재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인 홍순용 부사장은 “HP와의 장기 계약은 LG화학 제품의 품질 및 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전지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전략사업인만큼 세계 유수의 기업과 이와 유사한 장기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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