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지훈 싸이월드 팀플사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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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정서를 따져볼 때 시작하기 쉽지 않지만 일단 한 번 해보면 서비스를 반복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가 지난 5월 초 선보인 유무선 컨버전스 커뮤니티 ‘팀플’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지훈 싸이월드 팀플사업팀장은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지난 2개월 동안 가능성을 엿봤다고 강조했다. 팀플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즉각적인 만남을 성사시키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로커티브 미디어’를 국내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출시했다.

김팀장은 “서비스 초기에는 그냥 한번 모이자는 사람들이 주류를 이뤘으나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심지어는 여행사나 댄스학원 등이 팀플을 통해 사람을 모으겠다는 문의가 이어져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팀장은 사용자가 꾸준히 늘 경우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팀플샵’을 만들고 특정 지역 정보 제공서비스도 선보이는 등 수익 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그는 “지역 기반 기업 마케팅 시장은 연간 4000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유무선 네트워크가 접목될 경우 시장 규모가 기대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커뮤니케이션,NHN,야후코리아 등 경쟁사둘이 지역 정보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

김팀장은 앞으로 팀플을 ‘만남형’에서 ‘정보형’ 서비스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그는 “싸이월드 일촌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특정 지역 일촌들이 무엇을 즐기는지 휴대폰을 열기만 해도 알 수 있을 정도의 정보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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