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광주 광통신부품업체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주관하에 오는 2009년까지 광주시내 2만 가구에 댁내광가입자망(FTTH)를 공급하는 광주FTTH 실험사업 참여를 선언했다.
18일 광주광산업대표자협의회(회장 신권식·옵테론 대표이사)는 ETRI 광통신연구센터 주관의 광주 FTTH 실험사업 중 광가입자망의 광신호 전달·분배망인 ODN(Optical distribution network)과 광 가입자의 라인종단 장치인 ONT(Optical network terminations) 시스템 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회원사를 시스템업체· 능동부품·수동부품·광선로 자재업체 등 4개로 분류했다.
참여업체는 총 21개사로서 △시스템업체(옵시스테크놀로지·웨이브시스컴·폰시스템) △능동부품(오이솔루션·휴먼라이트·포토닉스솔루션·피엔에스·고려오트론) △수동부품(피피아이·휘라포토닉스·옵테론·우리로광통신·제이디옵틱·케이비광통신·에이에프알)△광선로 자재업체(골드텔·글로벌광통신·선일·지론테크놀로지)△포설업체(신한포토닉스·국민통신) 등이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FTTH 실험사업이 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광주지역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지역 광통신부품업체들의 현장경험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ETRI 및 사업자들 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광산업대표자협의회 총무를 맡고 있는 골드텔 이재수 사장은 “광주 광산업체들은 FTTH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오래전부터 해 왔다”면서 “회원사들이 FTTH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광산업체의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FTTH 실험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5년간 총 1194억 원을 투입해 광주지역 2만 세대 가입자에FTTH망을 구축해 방송·통신 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관사업자인 ETRI 광통신연구센터는 조만간 사업자 모집 등 본격화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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