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달 19일부터 대표 전화번호로도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진다.
이에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원장 송관호 http://www.nida.or.kr)에)은 15일부터 숫자만으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주소 ‘윙크(WINC) 익스프레스’ 번호 중 유보번호 등록신청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진흥원은 검증작업을 거쳐 내달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보번호 대상은 ‘112’ ‘1333’ ‘15xxxxxx’ 처럼 ‘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에서 정의된 번호들로 진흥원에 사전 등록돼 있어 관련 신청자 및 기관에 의해서만 등록이 가능하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경찰청은 ‘112’ 기상청은 ‘131’, 대표전화 가입자는 ‘1588xxxx’이나 ‘1688xxxx’ 등을 우선적으로 등록할 수 있다.
진흥원 측은 유보번호의 경우 기존 음성서비스와 함께 모바일주소를 통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병행할 수 있어 서비스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국가기관은 15일부터 4주 동안 예약등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실시간 등록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윙크 홈페이지(http://www.win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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