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협회는 세계적 소자업체를 보유하고 있고 반도체장비업계 등의 수요가 밀집돼 있는 한국 위상에 맞춰, 내년부터는 세덱스(SEDEX)를 iSEDEX(인터내셔널 세덱스)로 바꾸고 세계 대표반도체전시회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세미(SEMI)가 주관하는 세미콘코리아와 합동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세미 측에 제안해 놓은 상태다. 세미가 이를 수용하면 양 기관은 행사기간을 맞춰 ‘iSEDEX &SEMICON KOREA(가칭)’ 형태의 결합전시회 추진이 가능해진다.
특히 협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세덱스2005에 중국계 파운드리업체들을 대거 참여시켜 올해를 글로벌전시회로 발돋움하는 전기로 삼을 계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해외 파운드리를 적극 추진한 것도 국제전시회로 육성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특히 세미와 협력해 같은 시기에 행사를 공동 진행하게 되면 국내 반도체관련업계는 한 시기에 집중할 수 있어 전시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올해 세덱스에는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동부아남반도체·KEC·페어차일드코리아·매그나칩반도체 등 주요 반도체업체들과 또 엠텍비전·코아로직·토마토LSI 등 시스템반도체업계도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6회 행사까지 일부 소자업체와 장비·재료업계 중심으로 치러진 세덱스는 메모리·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설계·파운드리·장비재료 등 반도체 전분야 업계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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