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다이어리]

◆김민준·허준호 남성미로 한류 열풍

김민준과 허준호가 제2의 한류 열풍 중심에 섰다. 김민준은 내년 1월 일본 NHK에서 방영 예정인 MBC드라마 ‘다모’로 일찌감치 일본 ‘다모폐인’ 형성의 핵심 인물로 부상할 전망이며 허준호는 현재 뮤지컬 ‘갬블러’로 일본 열도에 남성미 넘치는 한국 배우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민준은 다모 방영을 앞두고 이미 일본에서 다모폐인을 자청하는 많은 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일본 다모폐인들은 국내에 다모가 방송될 때부터 인터넷으로 시청했고, 일찌감치 다모 DVD를 구입해 돌려볼 정도로 다모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모 방영 후에는 일반 시청자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돼 김민준이 불러일으킬 또 한번의 한류 폭풍이 기대된다.

허준호의 갬블러는 사전 예매율 85%를 기록하는 선풍적인 인기 속에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 달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8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영화 ‘실미도’와 TV드라마 ‘올인’ 등이 일본에서 인기리에 상영되면서 이미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일으킨 그는 이번 뮤지컬로 또 한번의 엄청난 인기를 예고했다.

공연장에는 연일 허준호를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가득했고 카리스마 넘치는 허준호의 연기에 매료된 일본 팬들은 그의 선 굵고 힘있는 연기에 “눈빛만 봐도 빨려 들어갈 것 같다”며 열광하고 있다.

◆`진저 스파이스` 제리 할리웰 3집 발표 화제

90년대 팝계를 주름잡았던 ‘스파이스 걸스’의 맏언니이자 ‘진저 스파이스’란 애칭으로 사랑받은 제리 할리웰이 3집 앨범 ‘Passion’으로 돌아왔다.

팀 탈퇴 후 솔로로 전향해 발매 앨범마다 성공을 거둔 그녀는 특히 2집 앨범의 ‘It`s Raining Men’이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삽입돼 대히트를 기록했고, 이 곡의 국내 리메이크 버전인 ‘버블 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는 전국에 ‘삼순이 신드롬’을 일으킨 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에 선보여 다시 한번 큰 인기를 얻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겠다”는 할리웰의 의지가 담긴 이번 앨범은 섹시한 댄스곡, 스탠다드 재즈,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으로 채워졌다.

가장 아끼는 트랙으로 그녀의 보컬 실력이 십분 발휘된 ‘Passion’, 주술적인 사운드에 원초적인 본능을 자극하는 ‘Desire’, 서정적인 스트링 연주와 코러스 라인이 인상적인 ‘Feel The Fear’ 등이 주목된다.

<기사제공=케이앤리 www.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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