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한동안은 장마로 인해 비가 계속될 것이지만 이후로는 뜨거운 모래사장과 바다, 그리고 젊음이 넘치는 바캉스의 계절. 여름은 ‘물’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계절이다.
휴대폰부터 시작해 디지털카메라, MP3, PDA, PMP, PSP 등 수 많은 디지털기기를 휴대하고 다니는 현대인들에게 장마철의 비와 해수욕장의 물, 모래는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휴가지에 왔으니 그런 것들하고는 잠시 ‘안녕~!’하고 싶다고? 모르시는 말씀. 물놀이하는 추억을 남기고 싶거나, 업무상 꼭 받아야 할 전화가 있다면 어쩔 것인가. 이러한 디지털 족의 입맛을 맞춰주기 위해 아쿠아팩이 탄생했다.
# 값비싸 망설이게 되는 전용 제품
사실 여러 디지털 기기 별로 전용 방수 케이스가 판매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방수하우징이라고 불리는 그 제품에 ‘딱’ 맞는 제품이 해당 제품의 제조사에 의해서서 발매되고 있다.
수십미터에 이르는 깊은 물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수중에서도 제품의 여러 버튼을 손쉽게 누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놓은 제품이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는 전용 제품의 가격에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 엄두를 못낸다.
# 아쿠아팩의 경쟁력은 가격
이런 점에서 볼때 아쿠아팩의 경쟁력은 ‘가격’이다. 물론 아쿠아팩 조차도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피싼 편이다. 이는 영국 아쿠아맨에서 국제특허로 제작돼 전세계에 공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 방수제품들에 비하면 아쿠아팩의 가격은 ‘새발의 피’정도에 불과하다.
단순히 바캉스를 즐기는 일반 소비자가 수심 30~40M까지 잠수할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가격이 저렴하고 수심 5M까지 훌륭한 방수기능을 제공하는 아쿠아팩을 선택하는 것을 권할만 하다.
# 입맛따라 다양한 모델
아쿠아팩의 장점은 앞서 설명했듯이 저렴하고도 간편하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글에서 소개되는 ‘아쿠아팩 C80’ 모델 외에도 SLR카메라용, PDA용, 휴대전화용, 무전기용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아쿠아팩은 해수욕장에서 쉽게 젖을 수 있는 지갑등의 수납이 가능하다는 점이 돋보인다. 단점으로는 사진촬영시 비닐부분에 렌즈를 밀착하지 않으면 화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과 아쿠아팩 안쪽에 습기가 찰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습기가 차는 문제는 실리카겔(방습제)을 함께 넣으므로써 해결할 수 있어 큰 문제는 아니다.
# 아쿠아클립이 핵심 요소
아쿠아팩은 두꺼운 방수비닐, 휴대용끈, 그리고 핵심기술인 아쿠아클립(Aquaclip)으로 구성된다. 양쪽의 아쿠아클립을 ‘딸칵’소리가 날때까지 돌린 후 제품을 넣어 사용하면 만사 오케이. 별 어려움 없이 초보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아쿠아클립:아쿠아팩의 핵심기술인 아쿠아클립은 방수비닐의 입구부분을 양쪽에서 강하게 압착하는 구조다. ‘아쿠아클립실링시스템(The Aquaclip® Sealing System)’으로 불리며 특허 기술이라고 한다.
▲휴대용 끈:아쿠아팩에는 휴대용 끈이 부착돼 있어 어깨나 목에 가볍게 걸고 다닐 수 있다. 나일론 재질의 단순한 끈이지만 물속에서 사용한다는 특성을 고려할 때 더 거창할 필요는 없을것으로 보인다. 휴대용 끈은 아쿠아클립으로 잘 고정돼 있다. 단, 아쿠아클립을 열었을 때에는 빠질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장마철 바캉스에 위력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방수기능을 제공하는 아쿠아팩은 여름 장마철과 바캉스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아쿠아팩은 휴대용 디지털기기의 사용이 많은 디지털족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수중사진처럼 특이한 사진을 원하는 디카족에게도 유용한 아이템이다. 아쿠아팩을 사용해 찍은 사진을 소개하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다나와 정보팀 유재석 camera@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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