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 하반기 중소·벤처 창업 자금을 15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중소·벤처 정책 자금은 당초 3조500억원에서 3조2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중기청은 이달 중순부터 정책 자금 지원시 사업성과 기술성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탈락 이후에도 재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공인회계사 등 경영·기술 분야 전문가의 참여를 제도화해 정책 자금 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오는 11일부터 정책자금 신청에서 최종 대출까지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원 프로세스 지원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금융권의 신용보증체계 개편에 따른 부분 보증 비율 축소와 관련, 추가 담보 요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기협 중앙회 등에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전=신선미기자@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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