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세계적 수준의 게임인력과 기술을 육성·제공할 게임연구소가 들어선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원장 박광진)은 6일 미국 UC어바인과 계약을 맺고 합작 게임연구소 ‘UC어바인 게임랩’을 오는 9월 중 진흥원 본관 1층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를 세계적인 게임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중인 UC어바인 게임랩 설립에는 정부지원과 시 예산을 합쳐 60여 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심봉천 CT부장은 “구체적인 설립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미국을 방문중인 실무추진단이 UC어바인측과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가 설립되면 우선 UC어바인의 교수를 비롯 석박사과정을 포함한 미국 측 연구원, 대구지역 대학 교수, ETRI 소속 연구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연구진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또 대구 지역 게임업체인 KOG스튜디오와 민커뮤니케이션 등을 포함한 국내 게임업체도 이번 게임랩에 참여해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대구시가 아직 예산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여서 자칫 게임랩 설립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적지않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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