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통합망(BcN) 서비스가 이번 주 첫 선을 보인다.
데이콤이 주축이 된 광개토컨소시엄은 오는 7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BcN 시범사업 개통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광개토컨소시엄은 서울과 부천, 울산에 BcN 시범 서비스 망을 구축하고 IP방송, TV포털, MMoIP 등의 서비스를 시험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으로 구성된 유비넷컨소시엄도 통·방 융합, 유무선 통합 등 차세대 통신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서울 성북지역의 하나로텔레콤 50가구를 대상으로 BcN 기반의 ‘SCN(위성케이블방송) 서비스’를 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SCN은 초고속인터넷이 제공되는 케이블 초고속인터넷 망에 위성방송을 실어서 가입자에게 초고속인터넷과 디지털위성방송을 제공하는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로 가입자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하나의 동축케이블에 케이블모뎀과 셋톱박스를 설치하여 방송과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유비넷컨소시엄은 본격적인 BcN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향후 컨소시엄에 참여한 케이블TV 사업자와 협력하여 TPS와 IP 기반의 방송서비스인 TV 포털 서비스를 9월까지 단계적으로 선보이고 아울러 고화질 영상전화 및 모바일 영상전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의 이승석 네트워크기술실장는 “SCN 서비스는 통신사업자인 하나로텔레콤과 방송사업자인 스카이라이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그러나 현 규제 및 법 제도에서 SCN 상용화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아쉽다”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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