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업체들이 주로 휴대폰 외부창에 사용됐던 수동형P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하반기를 기점으로 휴대폰 내부창(메인창)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 LG전자, 네오뷰코오롱 등이 지난 상반기까지 휴대폰 내부창용 수동형 OLED를 개발 완료한데 이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휴대폰업체에게 공급키로 했다.
업계에서는 수동형 OLED 제품이 휴대폰용 서브디스플레이, MP3플레이어에 이어 중소형 디스플레이 제품에서는 가장 큰 시장인 휴대폰 내부창으로도 진입함에 따라 앞으로도 상당기간 수동형 제품의 시장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세계최초로 1.8인치, 6만5000컬러(128x128) 내부창 용 수동형 OLED를 생산, 삼성 전자에 공급한 바 있는 삼성SDI(대표 김순택)는 현재 이 제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휴대폰 업체 2∼3곳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또 3분기 내에 1.8인치 26만컬러(128x160) 제품의 상용화 테스트를 마치고 3분기 중으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26만컬러 제품은 자연색 컬러와 완벽한 동화상 구현이 가능하고 수명이 향상된데다가 저소비 전력구동이 가능해져 판매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지난 6월 128x160의 해상도와 26만 컬러를 지원하는 1.77인치, 1,3인치, 1.5인치 등 내부창용 수동형 OLED 3종을 개발 완료하고 자사의 MC사업본부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연내에 OLED를 내부창에 채택한 휴대폰을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오는 9월 1.86인치 26만 컬러 OLED를 출시하고 내년 3분기 2인치 급 QCIF(176x220) 제품까지 수동형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뷰코오롱(대표 한광희)도 6만5000컬러를 지원하는 1.52인치(128x128) 수동형 OLED를 개발, MP3플레이어 업체에게 공급중이며 이 제품과 하반기에 양산할 1.8인치 제품을 내세워 휴대폰 내부창 시장을 두드리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현지 휴대폰 기업들이 OLED를 메인창으로 채택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내부·외부창을 모두 OLED로 채택한 OLED 전용 휴대폰 제품의 출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휴대폰용 수동형 OLED 시장 전망
연도 2002 2003 2004 2005
외부창 1.8 16 31 46
내부창 0 0 0.4 7
합계 1.8 16 31.4 53
단위 백만대, 자료: 삼성SDI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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