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과 라디오의 유쾌한 만남

 인터넷 포털들이 라디오 프로그램과 연계해 네티즌의 트렌드를 방송에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대표 최휘영)은 네이버(http://www.naver.com)에 ‘황정민의 FM 대행진’, ‘데니의 키스더라디오(KISS THE RADIO)’, ‘이적의 드림온(DREAM ON)’ 등 7개의 KBS 라디오 인기 프로그램 블로그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네티즌들은 KBS 개별 사이트와는 별도로 네이버 블로그에 신청곡을 올리고 DJ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이웃을 신청할 수 있다. 방송청취는 물론이고 출연진 사진도 둘러볼 수 있다. 커뮤니티 전문 다모임(대표 이규웅 http://www.damoim.net)은 매주 집계한 인기가요 ‘핫트랙20’을 ‘박준형의 FM 인기 가요’를 통해 발표한다. 평균 1만명이 음악투표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엠파스(대표 박석봉 http://www.empas.com)는 TBS 교통방송 ‘정연주의 상쾌한 아침’의 ‘한 줄과 세상 사이’ 코너를 통해 댓글이 가장 많은 뉴스와 눈에 띄는 댓글을 제공하고 있다.

다모임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진범신 대리는 “라디오와 인터넷 매체의 동거는 최신 트렌드를 방송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라디오는 빠르게 전파되는 네티즌의 생각을 지속적으로 청취자들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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