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대련을 해줄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다.
서울대 방영봉 기계항공공학부 교수팀은 사람이 검도 연습을 할 때 상대역을 해줄 로봇 ‘무사(MUSA)’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키 163㎝, 몸무게 70㎏인 무사는 자신의 칼을 휘두를 때의 힘과 속도를 스스로 측정한다. 또 상대의 공격을 파악해 방어도 할 수 있다. 각종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사람이 자신의 머리나 손목을 공격할 때 실제 검도 선수처럼 적절히 대응한다. 검도의 손목·머리·허리치기 등 각종 기본 동작의 연습 상대가 되며 촛불에 다가가 심지를 내리쳐 촛불을 끌 정도로 시각 능력이 뛰어나다. 무사는 바퀴로 움직인다.
방 교수는 “1년6개월의 연구 끝에 검도 연습용 로봇 무사를 개발했으며 향후 검도 3단 정도의 실력을 갖추도록 성능을 개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사진/검도 대련용 로봇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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