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이번 ‘APEC e러닝 연수센터’ 유치는 우리 나라가 e러닝을 토대로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센터는 단순히 국제 연수 및 연구·개발을 통한 교류에서 그치지 않고 그 성과를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으로 연계해나갈 예정이어서 e러닝 및 IT 관련 업계가 거는 기대 역시 커지고 있다.
◇‘e러닝 글로벌 허브’ 도약 기대=교육부는 APEC 회원국들의 열렬한 지지와 참여를 토대로 이번에 인준받은 연수센터를 ‘APEC e러닝 원스톱 종합 국제 협력 센터’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 센터에서는 △e러닝 국제 연수 프로그램 운영 △APEC 회원국에 적합한 e러닝 발전 방안 연구 △ ICT모델학교 네트워크 구축 △ 국제단체 간 포럼 결성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연수 프로그램에는 각국의 e러닝 관련 정책 결정자, 교육부 공무원, 교사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할 예정이어서 우리 나라가 e러닝을 매개로 한 각국 정부간 교육 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될 전망이다. 또 각국 교육 관련 기관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e러닝 국제 사업 모델을 개발, 추진함으로써 e러닝 기업의 수출 활로 개척 및 e러닝 국제 표준 선점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한국, e러닝 강국 인정받아=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이번 센터 유치가 ‘e러닝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양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국제협력팀장은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APEC 회원국들에게 센터 유치 계획을 첫 공식 소개함으로써 17개 참가국 중 한국을 제외한 13개국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발언을 얻어냈다”며 “일본 등 아직 확답을 주지 않은 나머지 국가들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우리 나라는 교육부·APEC사이버교육원(IACE 원장 김영환)을 중심으로 APEC 회원국에 대한 교사·전문가 파견 및 중고 PC 보급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이번 유치는 이 같은 노력에 의한 성과이자 우리 나라가 본격적으로 e러닝 강대국임을 인정받았음을 반영한 사례이다.
◇연말까지 설립추진위 구성= 교육부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2005 APEC 정상회의’에서 e러닝을 통한 회원국 공동 번영 방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해 KERIS, 시·도교육청, IACE, 대학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연수센터 설립추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만에 상반기 출격 삼성 '갤럭시 버즈4', 전작 신뢰 찾는다
-
2
단독LG전자, 5G특화망 사업 미국 뚫었다...차세대 통신사업 기지개
-
3
강대현 대표, '메이플 키우기' 직접 챙긴다... 운영·개발 전면 재정비
-
4
지난달 번호이동 100만 육박…위약금 면제 여파에 12년만에 최대치 경신
-
5
중고 아이폰-갤럭시 시세 격차 3.7배…삼성 '가치 방어' 전략 시급
-
6
티빙·웨이브 합병 발표 4년차…글로벌 OTT와 격차해소 시급
-
7
“엉따 켜고 창문 닫아줘”…SKT 에이닷 오토, 'AI카' 시대 열었다
-
8
[뉴스줌인]LG전자, DX바람 타고 통신시장 공략 확대…새 먹거리 발굴 속도
-
9
국민연금, KT에 적극적 주주권 행사한다…1년만에 '일반투자'로 변경
-
10
이통 3사 임직원수 3만명 아래로…2년 연속 10% 감소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