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휴대폰 등에서 ‘#’를 이용해 간단하게 위치를 검색하세요.’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지지21(대표 이상지 http://www.gg21.co.kr)은 ‘e포지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무선 인터넷 위치기반 서비스인 ‘샵샵(##) 열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e포지션 기술은 e메일과 유사한 구조로 ‘@’대신 ‘#’를 이용해 특정 위치를 고유한 아이디로 등록·검색할 수있는 기술이다.
전세계적으로 분산된 웹서버에 각기 따로 위치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국제적으로 등록된 위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영어를 공통적으로 지원한다.
또 개별 국가별로 한글을 포함, 자국어도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이 없어 사용이 편하고 효용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아이디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이고시오 홈페이지(http://www.egosio.com)에 접속한 후 개별적으로 고유의 아이디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이달 한달 동안은 아이디 등록이 무료로 지원되며, 이후부터는 연간 등록비가 1만1000원으로 유료로 전환된다.
지지21은 국내 관공서와 학교, 음식적 등 60여만건의 상호를 e포지션으로 등록, 사용자들이 쉽게 위치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자신이 원하는 건물명이나 상호명 뒤에 ‘#egosio.com’을 치면 원하는 위치 정보가 바로 검색창에 뜬다.
최근 오마이뉴스와 뉴스타운, 브레이크뉴스 등 인터넷 신문과 제휴를 체결한 지지21은 이들 언론 매체에 나온 기사나 덧글에 e포지션 서비스를 부여, 해당 건물의 지도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상지 사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사업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대전환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포털사이트와 텔레매틱스 단말기 업체 등과 제휴를 통해 국내외 서비스 확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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