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SEK 2005]"역시 벤처 파워"

 ‘SEK 2005’에 차세대 방송·통신 분야 벤처 기업의 신기술이 한 자리에 모였다. IT벤처기업연합회 소속 38개 회원사들은 ‘IT839 테마파크관’을 구성해 DMB 등 차세대 방송 통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IT839관’에서는 DMB부품·IT SoC, DMB단말기시스템, 홈네트워크·IP전화, 텔레매틱스, RFID·보안, DC SW 솔루션 등 6개 분야로 나눠 공동관 형태로 꾸며졌다.

전시 제품 중에서 단연 관심을 끄는 것은 씨앤에스테크놀로지가 선보인 지상파 DMB 모듈과 수신기. 이 제품은 최근 위성DMB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휴대폰 개발용 평가 보드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광대역통합망(BcN)에 사용되는 영상단말기를 이용, ‘발신자정보제공’과 ‘링백’ 서비스도 시연했다. 매커스(칩), 프리셋(모듈), 엠티아이(중계기) 등과 단말기 업체인 퍼스텔과 유비스타, 디티비인터랙티브 등이 선보이는 DMB 제품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테크노비젼, 씨큐어넷, 씨토크커뮤니케이션, 네오텔레콤, 다보링크 등의 업체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기반 제품을 선보였다. 유비스타, 자바정보기술, 네스테크, 코리아텔레매틱스 등도 텔레메틱스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서승모 IT벤처기업연합회 회장은 “IT벤처기업들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된 분야의 앞선 기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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