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종료되는 제2차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에 이어 오는 2007∼2016년까지 향후 10년 간 우리나라의 원자력R&D방향을 정할 ‘제3차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 수립이 추진된다.
과학기술부는 원자력 분야 산·학·연 전문가 120명을 통해 이달 말 ‘제3차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2007∼’2016)’ 수립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제3차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은 △미래원자로시스템 △원자력안전 △핵연료주기 △방사선기술(RT) △융합기술 △원전기술혁신의 6개 분야에서 국내외 환경변화 및 기술개발 추세에 비춰 연구개발 목표가 분명하고 파급효과가 큰 연구개발 수요를 선택해 집중 육성하는 전략을 포함하게 된다.
과기부는 8개월 여 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의견을 모아 중장기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3월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자력연구개발심의회에서 이를 최종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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