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중 중간배당 실시 예정기업은 11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1일 현재 2005년도 중간배당 계획을 밝힌 곳은 인탑스·에스텍 등 11개사에 그쳤다.
중간배당을 실시한 코스닥기업은 지난 2002년 7개에서 2003년 12개로 늘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11개로 2년째 제자리다.
이는 사업 연도를 기준으로 한 배당 실시 기업이 △2002년 365개사 △2003년 358개사 △2004년 399개로 꾸준히 늘어난 것을 감안할 때 아직 코스닥상장사의 중간배당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중간배당 계획을 공시한 11개사는 인탑스·에스텍·우수씨엔에스·오로라·로지트·삼원테크·경동제약·그랜드백화점·대화제약·코메론·하나투어 등이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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