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심사해 수여하는 추천상품 부문에선 모두 15개 업체 제품이 선정됐다. 디지털 복합기 부문에선 신도리코가, VOIP 부문에선 넥스텔레콤이, 옵테론 서버 부문에는 KTNF 등이 추천을 받았다.
사무기기 전문 업체인 신도리코가 개발한 디지털 복합기 ‘디지웍스’는 복사기와 팩시밀리, 프린터, 스캐너 등 각종 사무 업무를 복합기 한 대로 모두 처리, 탁월한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 제품은 또 PC와 연동, 종합문서관리를 가능토록 해 사무용 출력기기와 PC를 독립적인 기계가 아니라 작업을 밀접하게 수행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날로그 복사기 위주의 사무기기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출력과 문서 관리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추천상품으로 선정됐다.
침입탐지시스템(IPS) ‘웜브레이커 IPS’로 추천상품을 받은 지모컴퓨터는 차세대 보안기술의 발전 경향에 맞춘 제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웜브레이커 IPS’는 ‘NPU(Network Process Unit)’를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일체형 네트워크 보안장비로 경북도청, 경기도청, 한국전력, 정보통신부, 강남구청, 파주시청 등에 공급됐다. 이 제품은 주문형반도체(ASIC)를 사용해 패킷처리 능력이 뛰어나며 특히 패턴을 고정화한 ASIC에 비해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다.
트러스피아의 디지털 카메라 ‘넥스티어 NX-332’는 10만원대 중반의 가격으로 관심을 끄는 제품. 광학 줌은 없지만 디지털 4배 줌을 지원하며 2인치 LCD를 장착, 디지털 카메라를 처음 쓰는 소비자에게 부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토털 스토리지 솔루션 업체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썬더 9500V’는 미드레인지 시장을 겨냥한 지능형 스토리지다. 이 제품은 미드레인지급이지만 인프라의 단순화, 핵심 정보 보호, 자원 활용률을 최적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춘 하이엔드 수준이기 때문에 중소규모 사업장뿐 아니라 대기업, 관공서 등에서도 많은 수요가 잇따라 하반기 더욱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계 대형 서버업체에 맞서 틈새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 국내 서버 업체로서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씨에스티씨의 디지털 음성 녹취장치 ‘E콜’도 추천상품으로 선정됐다. 윈도 환경에서 개발된 이 제품은 기존 모델에 비해 저렴하면서 성능이 우수해 꼽혔다.
이 밖에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실리콘그래픽스의 ‘SGI 알틱스’ 서버는 기존 슈퍼컴퓨터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사용해 고성능을 유지하면서 아이테니엄 CPU와 리눅스 OS로 비용을 줄인 점이 차별화를 이뤄 고객과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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